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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너무나 황당해서 눈물만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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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소시모 |
날짜 : 11.11.22 |
조회 : 3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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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비자 시민모임 입니다.
소비자님이 피해라고 주장하는 비디오 촬영부분은 계약당시의 계약서 확인이 필요 합니다.
계약서 확인을 하신후 저희 상담실 031-756-9898로 전화를 다시 주시기 바랍니다.
11월13일 분당 풍림 아이원에 있는 웨딩홀 (아이원 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부 강미애 입니다
넘 황당해서 이글을 올립니다
결혼식당일날 9관액자에 사진 똑같은게 두개씩이나 있는데도 확인 조차 하지않고 식장에 딱걸려서 있었습니다
사진이 잘못된거 같다고 당일날 가서 보고 말하니 아그러네요 메일로 다시 보내달라고 고쳐서 바꿔서 주겠다고 오늘은 어쩔수 없다고 그냥 하라네요
하객들에게 이쁜모습 사진 하나라도 보여 주겠다고 힘들게 찍어서 골랐더니
거기선 아무렇치 않게 그랬습니다
거기다 거제도에서 부모님 올라오시는데로 혼주 화장 해주기로 했습니다
새벽 6시에 관광버스 대절해서 힘들게 올라오셨는데
오자마자 6시에 바르고온 비비 크림위에 바로 덕지덕지 화장하셨답니다
시간없다고 속눈썹이며 이런거 없이 대충이요
나중에 새언니보고 주변 사람들이 화장이 다떳다고 해서 메이컵실가서 좀 봐달라했더니 얼마 남지 않은 결혼식 두고 세수를 다시 해야 화장 봐줄수 있다 했다고 합니다
넘 황당했지만 제 결혼식이라 아무말 못하고 나왔다고 하네요
거기다 폐백 끝나고 하객들께 인사드리고 있는도중에
계속 계산하라고 불러서 좀있다가 인사끝나고 하겠다고 했는데도 몇번을 와서 말을해서 급하게 등떠밀려 계산했습니다
음식은 손님들 기다리는데 늦게 리필되서 나오고 탄산 음료기계에서는 김이 다빠진 음료가 나오고
전 웨딩홀에서 사람들이 한번만 보고 그러나보다 그러려니 하고 좋은 날이니깐
다 넘어갔습니다
<<<<<근데 황당한건 지금부터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신혼여행이후 시댁에 인사드리는데
시아버님께서 결혼식날에 비디오 촬영을 안한것 같다고
확인해보라고 해서 웨딩홀에 전화를 했습니다
상담실장이라는 여자분이 하는말
요즘 추세가 안하는거라 안했다고 합니다
그럼 추가라고 할거냐 왜 설명을 안해주냐 했더니
요즘 추세가 그런데 그런 얘길 할필요가 머가 있냐고
오히려 저한테 물어 봤음 말했을텐데 하고
큰소리를 칩니다
저는 당연히 같이 되어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질 않았습니다
이번에 결혼한 주변 사람들이 당연한거 아니냐고 CD로 다받는다고 어의가 없다고들합니다
상담 실장이라는 사람들은 상담할때 이것저것 설명 다해주라고 있는 직책아닙니까?
평생에 한번 있는 결혼식을 단하나에 CD 한장 없이
단몇장에 사진으로만 있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평생 추억하면서 볼수 있는건데...
전지금 임신5개월이 다되어갑니다
요즘에 잠한숨 잘수가 없네요
너무 황당하고 어의가 없어서
눈물밖에 안나옵니다
도대체 어떡해 해야하는지 제발좀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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